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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김영자 할머니

스물일곱에 후정리 평산신씨 맏며느리로 시집 온 김영자 할머니는 엄한 시어머니 탓에 바깥 출입도 어려웠던 시절을 보냈다. 자식 키우랴 집안 어른 모시랴, 쉴 틈이 없던 그는 이제 어느덧 이 마을에서 존중받는 공동체 지킴이가 됐다.

ⓒ김갑봉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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