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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준석 노원병 후보를 업고 있다. 이날 김무성 대표는 “서른두 살, 국회의원 만들어서 대한민국 바꿔 보자”며 “김영삼 전 대통령이 26살에 국회의원이 돼서 실제로 개혁적인 일을 많이 했고, 우리 정치를 발전시켰다”고 전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준석 노원병 후보를 업고 있다. 이날 김무성 대표는 “서른두 살, 국회의원 만들어서 대한민국 바꿔 보자”며 “김영삼 전 대통령이 26살에 국회의원이 돼서 실제로 개혁적인 일을 많이 했고, 우리 정치를 발전시켰다”고 전했다.
ⓒ 김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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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고향'이 상계동이라는 전입생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장난입니까?"

현재까지 공개된 노원병 여론조사는 대부분 안철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박빙을 점치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이준석 후보는 연설을 통해 안철수 후보를 겨냥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 후보는 "그분이 대표하는 정당의 모든 의석이 호남에 있다"며 "관심사가 다른 곳에 있다는 게 너무나도 명확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국민의당의 정치적 기반이 호남에 한정돼 있다는 약점을 짚은 것이다. 이어 이 후보는 "이건 여당과 야당의 대결이 아니다"라며 "상계동을 사랑해서 발전시키고 싶은 사람과 이용하고 싶은 사람의 대결"이라고 구분 지었다.

 이준석 후보는 “(젊은 만큼) 20년이고, 30년이고 국가에 봉사할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선 것”이라며 “상계동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상계 주민의 신뢰를 저버린다면 나중에 10년 뒤, 20년 뒤에도 정치판에 발붙일 수 있겠냐”고 젊은 나이가 약점으로 꼽히는 점도 항변했다. “진심으로 상계동을 위해 노력하고, 여러분의 꽃가마를 타고 더 큰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준석 후보는 “(젊은 만큼) 20년이고, 30년이고 국가에 봉사할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선 것”이라며 “상계동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상계 주민의 신뢰를 저버린다면 나중에 10년 뒤, 20년 뒤에도 정치판에 발붙일 수 있겠냐”고 젊은 나이가 약점으로 꼽히는 점도 항변했다. “진심으로 상계동을 위해 노력하고, 여러분의 꽃가마를 타고 더 큰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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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 후보의 지원 사격에 나섰다. 7일 오후 5시, 노원역 3번 출구에서 김무성 대표는 이 후보를 등에 업은 채 지지를 호소했다. 지지자들은 입을 모아 '김무성', '이준석'의 이름을 번갈아 외쳤다. 김무성 대표, 이준석 후보 둘 다 목이 많이 쉰 상태였다.

"안철수만 한 인물은 아직 많이 있습니다. 이준석만 한 인물은 아직 제가 보지 못했습니다."

 특히, 이준석 후보는 지역 문제 해결에 신경 썼다. 이준석 후보의 유세차에서는 ‘4호선 급행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라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 후보는) 지하철 4호선, 7호선을 급행화해서 여러분에게 매일 20분의 시간을 되돌려 드리겠다고 공약하고 있다”며 이 후보의 공약을 홍보하기도 했다.
 특히, 이준석 후보는 지역 문제 해결에 신경 썼다. 이준석 후보의 유세차에서는 ‘4호선 급행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라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 후보는) 지하철 4호선, 7호선을 급행화해서 여러분에게 매일 20분의 시간을 되돌려 드리겠다고 공약하고 있다”며 이 후보의 공약을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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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역시 노원병의 대결구도를 고려해 안철수 후보를 향해 목소리를 키웠다. 김 대표는 "안철수 의원이 그간 노원구에 예산을 많이 가져 왔냐"며 "긍정적 사관을 알게 하기 위한 국정화 교과서를 반대한 더불어민주당에 (탈당 이전에는) 안철수 의원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황창화 더불어민주당 노원구병 후보는 총선 이후 안철수 후보의 정치적 활로를 언급했다. 황 후보는 "그가 하는 행보, 태도, 여러 정책을 보면 새누리당 쪽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유권자들이) 속지 마시고 제대로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총선 이후 안철수 행보는?
황창화 더불어민주당 노원구병 후보는 총선 이후 안철수 국민의당 노원구병 후보의 정치적 활로를 언급했다. 황 후보는 "그가 하는 행보, 태도, 여러 정책을 보면 새누리당 쪽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유권자들이) 속지 마시고 제대로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5일, 노원병 후보자들이 가진 TV 토론회에서도 안철수 국민의당 노원병 후보는 "운동권은 존중하지만, 시대 정신에 맞는다고 보는가"라며 황 후보를 공격했다. 안 후보의 발언에 대해 황 후보는 "공약을 이야기해야 하는 자리에서 운동권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운동권의 정신은 여전히 유효한 시대 정신"이라고 응수했다.

앞서 안철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연합에서 탈당할 때 당 지도부를 '낡은 진보'라 규정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새누리당과 같은 프레임으로 야권을 공격하는 것 아니냐'고 분석한 바 있다.

 황창화 더불어민주당 노원병 후보는 “솔직하게 말하면 (여론조사에서) 아직 3등”이라며 “(지금의 여론조사보다) 더 정교한 자료에 의하면 (지지율이) 20%대로 돌파해서 이번 주 안에 치열한 구도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창화 더불어민주당 노원병 후보는 “솔직하게 말하면 (여론조사에서) 아직 3등”이라며 “(지금의 여론조사보다) 더 정교한 자료에 의하면 (지지율이) 20%대로 돌파해서 이번 주 안에 치열한 구도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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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노무현의 번호”. 황창화 후보의 선거 플래카드가 눈길을 끌었다. 플래카드 구호는 더불어민주당 투표 독려 광고에서 착안한 것이다. 황 후보는 “그 광고에 착안해서 전통적으로 정권 교체를 이룬 지지자들을 모으자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김대중, 노무현의 번호”. 황창화 후보의 선거 플래카드가 눈길을 끌었다. 플래카드 구호는 더불어민주당 투표 독려 광고에서 착안한 것이다. 황 후보는 “그 광고에 착안해서 전통적으로 정권 교체를 이룬 지지자들을 모으자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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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거대 양당 기득권 깨야"

반면, 안철수 후보의 칼날은 다른 곳을 향해 있었다. 같은 날 오후 8시 30분, 안철수 후보는 "거대 기득권 양당은 철밥통만 믿고 싸움만 한다"며 "그로부터 반사이익을 얻으니 민생 문제 해결에는 관심이 없다"고 양당 구조 비판에 열을 올렸다.

"2년 전에도 새누리당 후보들은 1인 시위를 하고 '이번 한 번만 도와주시면 다시는 안 그러겠다', '변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속으실 겁니까? 정치가 국민에게 도와 달라고 손 내미는 일은 그만하면 좋겠습니다."

안 후보는 최근 새누리당이 삭발식을 감행하는 등 대국민 사죄 표명에 나선 것을 두고 "또 속을 거냐"고 각을 세웠다. 안 후보는 "이대로 20대 국회가 열리면 다시 기호 1번, 2번 다시 싸울 것"이라며 "국민의당이 그때 민생 문제 해결 방안을 내놓으면 1, 2번도 자연스럽게 해결 방안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며 기득권 정당 심판론을 내세웠다.

 수도권 국민의당 후보들이 안철수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안 후보는 지역구 문제에 주안점을 두지 않았다. 이날 안 후보의 유세 현장에 참가한 국민의당 후보들도 “대의를 위해 안 후보를 빌려 달라”고 노원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이 제대로 서야 대한민국 정치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과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노원구민만 믿고 여러 후보를 도와 드리고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수도권 국민의당 후보들이 안철수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안 후보는 지역구 문제에 주안점을 두지 않았다. 이날 안 후보의 유세 현장에 참가한 국민의당 후보들도 “대의를 위해 안 후보를 빌려 달라”고 노원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이 제대로 서야 대한민국 정치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과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노원구민만 믿고 여러 후보를 도와 드리고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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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팟짱' 총선 생중계팀은 안철수 후보 연설을 기다리다 '먹방'을 진행하기도 했다. 상계동 문화의거리 인근에 있는 분식집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 장윤선 정치선임기자, 박정호 기자가 식사를 하고 있다.
 이날 '팟짱' 총선 생중계팀은 안철수 후보 연설을 기다리다 '먹방'을 진행하기도 했다. 상계동 문화의거리 인근에 있는 분식집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 장윤선 정치선임기자, 박정호 기자가 식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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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팟짱' 총선 생중계팀이 안 후보에게 '판세를 어떻게 보냐'고 묻자 안 후보는 "지역구 판세보다는 전체 국민에게 국민의당의 필요성, 국민의당이 어떤 당인지 알려 주고 있다"고 답했다. 호남 자민련에 관한 질문에 안 후보는 "지금 야권 전체 개편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조금 더 지켜봐 달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안철수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열혈 지지자들이 모여들었다. 한 지지자는 “3년 동안 의원으로서 잘 해왔던 안철수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아주 탁월하게, 우월하게 이길 거라 믿는다”고 장담했다.
 안철수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열혈 지지자들이 모여들었다. 한 지지자는 “3년 동안 의원으로서 잘 해왔던 안철수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아주 탁월하게, 우월하게 이길 거라 믿는다”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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