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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의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에서 교사 직무연수를 하고 있다.
▲ 수로요 직무연수 경남 고성의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에서 교사 직무연수를 하고 있다.
ⓒ 정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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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 레지던스와 도자 연수가 만났다.

경남 고성의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이하 수로요)는 지난 2014년 5월 3일부터 도예작가들이 입주해 '도예 레지던스'(후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로요 레지던스에 선정된 작가들은 4개월 이상의 입주기간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내·외 전시, 도자강연 등에 참여했다.

지난 7월 23일에는 울산시무형문화재 허진규 옹기장, 경상남도 도자기 최고장인 이위준, 그리고 한국과 중국의 초청작가들과 함께 '2014 한·중 도예 워크샵'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현재까지 오픈 스튜디오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경남 고성의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에서 이위준 최고 장인이 물레를 돌리며 교사 직무연수를 하고 있다.
▲ 이위준 최고장인의 교사 직무연수 경남 고성의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에서 이위준 최고 장인이 물레를 돌리며 교사 직무연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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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는 경남지역의 유치원과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40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미술교육을 위한 도예학습'을 주제로 60시간 연수(특수분야연수기관 지정 경남연수원2014-65호)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직무연수에는 이위준 최고 장인과 레지던스 작가들이 특별강사로 초빙됐다. 그동안 10년 이상 진행하면서 완성도 높은 도예 커리큘럼을 짜여졌다. 전문화된 도예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창의적인 미술교육 지도 방법을 전달하고 있다.

수로요 도예레지던스 3기 입주 작가 중 권현우, 류은영 작가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들의 작품과 세계관을 알아볼 수 있는 특강·실습을 진행했다.

최수경 작가의 강연은 12일에 프리젠티이션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수로요 도예레지던스 입주 작가 및 초정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는 오는 9월 23일 오후 4시에 오픈할 예정이며, 40일 동안 수로요 갤러리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경남 고성의 수로요에서 도예 레지던스들이 교원 직무연수자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 도예 레지던스의 강의 경남 고성의 수로요에서 도예 레지던스들이 교원 직무연수자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 정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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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창원일보에도 게재됩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합니다.



태그:#수로요, #이위준, #도예레지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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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지 경남매일 편집국에서 정치.사회.경제부 기자를 두루 거치고 부국장 시절 서울에서 국회를 출입했습니다. 이후 2013년부터 2017년 8월6일까지 창원일보 편집국장을 맡았습니다. 지방 일간지에 몸담고 있지만 항상 오마이뉴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싶은 뉴스에 대해 계속 글을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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