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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부지내 IGCC 공사 현장에서 자재를 운반하던 대형크레인이 강풍에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고 서산보건의료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 강풍에 쓰러진 750톤급 대형 크레인 태안화력 부지내 IGCC 공사 현장에서 자재를 운반하던 대형크레인이 강풍에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고 서산보건의료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 김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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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자재를 옮기던 750톤급 대형 크레인이 강풍에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대형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사고는 19일 오후 2시 10분께 IGCC(석탄가스복합화발전소) 건설이 진행 중인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의 공사 현장에서 일어났다. 16m 높이의 대형크레인이 건설자재를 옮기던 중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에 전복된 것. 이 사고로 크레인 운전사 이아무개(57)씨가 갈비뼈와 얼굴을 다쳐 서산보건의료원으로 후송됐다.

나머지 크레인 주변에 있던 인부 1명은 다리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인부는 "만약에 크레인이 반대쪽으로 넘어졌다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IGCC는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831번지 기존발전설비 부지내 8만㎡를 대상으로 총 공사비 1조3,760억원을 투입, 2011년 11월 착공하여 2015년 11월 준공 예정으로 설비용량 380MW(송전단 300MW)다.


태그:#태안화력, #IG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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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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