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왕송호수에서 장다리 물떼새가 발견되었다.

가늘고 긴 다리가 특징인 장다리 물떼새는 여름철새로, 온대지방에서 열대 지방에 걸쳐 골고루 분포하는 세계적으로는 흔하게 볼수 있는 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지방에서만 볼수 있는 극히 희귀한 조류로 알려져 있다.

주로 논이나 하구 호수에 서식하고 얕은 물에서 걸어다니며 동물성 먹이를 잡아먹는데, 특징적으로 부리가 길고 다리가 분홍색으로 구별하기 쉽다.

1998년 충남 서산간척지에서 번식하는 것이 처음 확인되었으며, 봄, 가을에 영종도, 금강, 만경강, 낙동강, 제주도에서 발견됐다. 지난해 왕송호수에서는 1마리 개채수가 확인됐으나 올해는 수컷 8마리와 암컷 11마리로 총 19마리의 개채수가 확인됐다.


태그:#환경, #희귀조류, #왕송저수지, #철새, #장다리물떼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