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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 안양천 상류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여 시가 조사에 나섰다.
지난 22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안양천 상류 맑은내천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한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의왕시는 독극물로 인한 폐사로 추정하고 경찰 전문가와 합동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폐사한 물고기는 붕어, 피라미, 버들치, 모래무지, 동자개, 메기 등으로 대부분 안양천 상류에서 서식하고 있는 종이다.
원인 규명을 위해 채수및 폐사한 물고기를 수거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는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구간에 특별한 오염원이 없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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