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상]오세훈 "펜디가 모피로 출발했는지 몰랐다"

<뉴데일리>, <데일리안>, <오마이뉴스> 인터넷 언론 3사는 3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생중계 인터뷰를 가졌다.

'오세훈에게 서울시의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인터뷰는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사회를 안종현 <뉴데일리> 기자, 김소정 <데일리안> 기자, 홍현진 <오마이뉴스> 기자가 패널로 참석했다.

특히 오 시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펜디 서울패션쇼'에 대해 "펜디와 계약한 후에 모피가 문제가 되어 모피를 빼달라고 했지만 펜디쪽에서 '무리다'라고 얘기해 계획했던 대로 하기로 결론 났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사실 펜디 하면 '가방'만 생각했지 모피로 시작한 회사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힌 뒤, "모피쇼, 모피쇼 하는데 수백 가지 패션쇼 아이템 중에 모피가 포함된 것은 일부에 불과하다"며 "다른 패션용품이 모피보다 몇 배 더 많기 때문에 모피쇼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오 시장은 무상급식, 디자인서울,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서울시 현안에 관한 자신의 입장도 밝혔다.

이 동영상은 약 한시간 가량 진행된 생중계 인터뷰 전체를 담고있다.

ⓒ오마이TV | 2011.05.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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