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의 개들>

최진성 감독이 연출하는 생명의 강을 위한 영상 프로젝트 <저수지의 개들>은 4대강 사업의 대상이 되는 4개의 강을 찾아가는 공연 릴레이 형식의 로드 무비이자 음악 다큐멘터리이다.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뮤지션들이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벌이며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생각하는 음악과 함께 개발 지상주의 논리 아래 돌이킬 수 없을 파괴의 위기에 직면한 강의 의미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각 공연은 ‘Take 1. 남한강’을 필두로 ‘Take 2. 금강’, ‘Take 3. 영산강’, ‘Take 4. 낙동강’ 등 4개의 짧은 뮤직 비디오와 20분 내외 단편 다큐멘터리로 제작, 순서대로 공개될 예정이며, 촬영 완료 후 1편의 장편 다큐멘터리로 완성될 예정이다.

| 2010.04.09 15:5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