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서 발생한 산불

북한의 포격으로 폐허가 된 영평도. 25일 오후 7시 30분 경 섬 중간에 위치한 해병 시설물 앞쪽에서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대의 신속한 진화작업으로 불은 번지지 않았지만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많이 불어 큰 불이 날 위험이 있었다. 연평도 복구작업에 지원나온 소방대 관계자는 "불발탄이나 포탄으로 인한 화재의 불씨가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 2010.11.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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