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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소연 (newmoon)

"IMF 때 아버지 회사 도산으로 어려웠을 때..." 울먹인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아홉 번째 총선 영입인재로 발표된 국제경제전문가 최지은 박사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입당하기로 결심한 배경을 설명하던 중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그는 IMF 외환위기 때 아버지 회사의 부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때를 반추하면서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경험이 제가 열심히 사는 원동력이 됐다. 집안의 경제적 도움도 없이 '콩클리시'를 구사하는 토종으로 유학을 가 미국과 영국에서 학위를 받았고, 더 힘든 사람을 돌아보고 빈곤문제를 담당하는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 시대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정치를 고민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소연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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