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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hwan)

수많은 사금파리 조각과 철조각 사이로 피어난 새싹을 볼 수 있었다. 버려진 땅, 어느 생명체도 살 수 없어 보이는 사막보다도 황량한 이 땅에서도 새싹이 돋아난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고무적이었다.

ⓒ천정환20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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