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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 황유미님의 7주기 추모제가 끝나고 활동가 단체 사진을 오렌지가 찍어줬습니다. 눈물바람인 활동가와 피해자에게 이 날만은 환하게 웃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땐 늘 "오렌! 지~~"를 외쳤죠.

ⓒ오렌지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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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황상기 씨의 제보로 반도체 직업병 문제가 세상에 알려진 이후, 전자산업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시민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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