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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이야포해변에서 방풍 농사를 짓는 83세 할아버지가 6.25당시 미군비행기가 피난민 수송선을 폭격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설명해줬다. 피난선은 건너편 하얗게 보이는 해변 인근에 정박하고 있었다. 방풍은 3년마다 죽기 때문에 씨를 받아 뿌린다며 씨앗을 보여주셨다.

ⓒ오문수201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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