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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도 코사니

북인도 코사니에서 만난 아스팔트 노동자들

매일 아침 산책길에서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이들과 열흘 넘게 만났다. 나는 이들에게 짜이를 얻어마시고 담배를 나눠 피웠다. 이들은 처음에 사진기 앞에서 환하게 웃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사진기에 익숙해지면서 본래 표정이 나오기 시작했다. 미소를 지은 듯 했지만 어딘가 슬퍼보이는 그 표정은 아직도 잊을수 없다.

ⓒ송성영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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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살리고 사람을 살릴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는 적게 벌어 적게 먹고 행복할 수 있는 길을 평생 화두로 삼고 있음. 수필집 '거봐,비우니까 채워지잖아' '촌놈, 쉼표를 찍다' '모두가 기적 같은 일' 인도여행기 '끈 풀린 개처럼 혼자서 가라' '여행자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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