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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원 무료급식소. 은색 알루미늄 식판 위에 놓인 하얀 짜파티를 손으로 찢어 입에 넣었다. 돈 많은(?) 여행객 주제에 염치없이 공짜 밥을 얻어먹고 있자니 빡빡이 할아버지 생각이 났다.

ⓒDustin Burnett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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