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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이자 르포르타주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이상엽이 카메라를 메고 누빈 현장. 백령도에서 제주 강정까지, DMZ에서 진도 팽목항까지, 용산에서 밀양 송전탑까지…

ⓒ(주)현암사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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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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