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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선생님이 보내 온 감사의 문자

늘 받기만 하다가 선물한 책을 통해 조금은 힘을 내게 되었다고 한다. 세상은 그렇게 어떤 경우에는 더 약한 사람도 도움이 되기도 한다는 걸 경험했다. 그 대표적인 관계가 아마도 가족일거다. 최선을 다하는 의사와 믿고 따르는 환자는 또 다른 가족이 된다.

ⓒ김재식201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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