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진
#백담사

백담사 만해마을의 스님들을 위한 김장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 스님이 머무셨던 사찰입니다.
그곳의 겨울나기 김장은 만해마을 수련원(원장 김성수)에서 무농약으로 직접 지은 배추로 담가 올립니다.
지난 여름 배추를 심던 날 15,000포기 이상되는 배추를 심기에 물어보니, 수련원 외에도 백담사에 계신 스님들이 드시는 것까지 모두 이곳에서 담근다고 하더군요. 그외에도 지난해는 배추값이 비싸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을 담글 수 없어 200여 박스나 되는 김장을 담가 전했다더군요. 올해는 배추값이 싸다보니 여러 곳에서 김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겠다고 해 만해마을 수련원은 김장지원은 하지 않는다 합니다.
스님들과 인근에 사는 부인들이 함께 어울려 담그는 김장 맛나겠지요.

ⓒ정덕수2011.11.16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더 많이 느끼고, 그보다 더 많이 생각한 다음 이제 행동하라. 시인은 진실을 말하고 실천할 때 명예로운 것이다. 진실이 아닌 꾸며진 말과 진실로 향한 행동이 아니라면 시인이란 이름은 부끄러워진다.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