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이미진 (lredl)

토끼풀 꽃으로 만든 "꽃 왕관"

처음 만들어본 꽃 왕관은 어설프기 그지없다. 하지만, 정성스레 만든 꽃 왕관을 아이들에게만 씌워볼 수야 있나. 다행이 아이가 조심스레 머리에 쓰고 온 까닭에 집에서 나도 한 번 머리 위에 씌워봤다. 그런데 이건 마치 주인공 없는 소설을 읽는 기분이랄까, 뻥 뚫린 허공을 둥둥 떠다니는 듯한 묘한 기분이 든다.

ⓒ이미진2011.05.20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