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을 자리 거의 없는 도심지 골목길입니다. 아파트마을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만, 온통 시멘트와 아스팔트로 덮여 있어 흙이 숨을 못 쉬지만, 흙을 어디에선가 퍼 와서 꽃그릇을 마련하고 작은 나무를 심어 가꾸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손길이 모여 도시에서도 나무가 곳곳에서 가지를 뻗고 줄기를 올리는구나 싶습니다.
ⓒ최종규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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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