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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신전 기둥

프로피라에움을 올라가면 작은 언덕 위에 세워진 아르테미스 신전이 나온다. 아르테미스는 제우스의 딸이면서 아폴로의 여동생으로 사냥과 풍요의 여신이다. 신전은 AD 150~170년에 건설됐으며 중앙 성소에는 12개의 석주 중에 11개가 지금도 남아있다. 하지만 대리석이 깔린 신전 바닥이나 조각들은 세월의 흔적 속에 사라져 버렸다. 신전은 본래 4방으로 석주가 연결된 길이 있었으며 남쪽과 북쪽은 아치형 출입구가 있었다.

ⓒ송진숙200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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