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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골목길

할매는 당신 딸아들이 다달이 얼마쯤 부쳐 주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혼자 살면서 벌이가 없으니 당신 지내던 방에 삯을 놓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삐뚤빼뚤한 글씨로 쪽지를 담벼락에 붙여놓았습니다.

ⓒ최종규20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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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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