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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직진금지' 표지판 앞에서

역사는 직진하는 것이 아니라 밀물과 썰물의 반복 속에서 소용돌이 치며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최진섭20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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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는 채식과 마라톤, 지금은 달마와 곤충이 핵심 단어. 2006년에 <뼈로 누운 신화>라는 시집을 자비로 펴냈는데, 10년 후에 또 한 권의 시집을 펴낼만한 꿈이 남아있기 바란다. 자비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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