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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

<영원한 제국>에서 '심환지'를 맡은 최종원. 백발이 성성한 노정치인으로서, 느릿느릿한 말투 속에서 핵심을 찌르는 화법을 구사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원한 제국>의 '심환지'는 국왕과 맞서는 보수정치세력 노론의 영수로서 국왕과 전면전을 벌이는 입장, <대왕 세종>의 '하륜'은 국왕의 충실한 조력자로서 국왕에게 직언을 불사하는 입장이라는 차이가 흥미롭습니다.

ⓒ대림영상200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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