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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려 빈 터가 된

허물려 빈 터가 된 곳. 동네 한복판에 너비 50미터짜리 산업도로가 뚫려서 큰 짐차들이 씽씽 달리면, 이곳 사람들은 어찌 살아야 할까요. 왜, 이런 큰 길은 서민들 삶터를 밀어붙이며 지어져야 할까요.

ⓒ최종규200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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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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