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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이사장 조상열)의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이 1월13일 출범식을 열고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돌봄활동을 펼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이사장 조상열)의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이 1월13일 출범식을 열고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돌봄활동을 펼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 반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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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를 돌보는 아름다운 사람들,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이사장 조상열)의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이 2020 경자년 새해를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13일 광주광역시 서동 대동문화재단 세미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올해 전문화·고도화를 통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문화재 돌봄 활동을 펼치겠다고 결의를 다짐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이사장의 임명장 수여식과 백승현 돌봄 사업단장의 2020년 돌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조상열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에도 팀원들끼리 잘 협력해서 원팀을 이루어 좋은 성과를 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백승현 단장은 2020년에는 "돌봄 인력의 전문화·고도화를 이루어 우수단체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조상열 이사장이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 하고있다
 조상열 이사장이 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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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 총인원을 19명으로 구성했으며 1실 4개 팀으로 사업단을 꾸렸다. 행정지원실(부단장 유진환)과 전문모니터링팀(팀장 문상우), 경미수리 3개 팀으로 구성했다.

문화재 책임관리를 위해 팀별 담당 구역을 부여했다. 경미수리 1팀(팀장 박한규)은 남구와 서구, 경미수리 2팀(팀장 이재은)은 동구와 북구, 경미수리 3팀(팀장 김귀백)은 광산구 지역을 맡았다.

(사)대동문화재단의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은 2010년도부터 광주광역시의 문화재 돌봄 사업 수행 단체로 선정되어 11년째 문화재 돌봄 활동을 해오고 있다. 19명의 문화재 전문 관리사들이 광주광역시 관내 지정문화재와 보존 가치가 있는 비지정 문화재 198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사업단 중 최초로 문화재 소유자·관리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으며, 문화재 모니터링과 경미 수리를 연계한 과학적 업무 프로세스를 개발하여 전국으로 확대 적용시킨 바 있다. 또한 직원 19명 중 16명이 문화재 전문 수리기능자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국 사업단 중에서 최강의 맨 파워를 갖추고 있다.
     
백승현 단장은 2020년에는 “돌봄 인력의 전문화·고도화를 이루어 우수단체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백승현 단장은 2020년에는 “돌봄 인력의 전문화·고도화를 이루어 우수단체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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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돌봄 사업은 문화재의 상시 모니터링과 일상관리를 통하여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경미한 훼손 사항 발생 시 신속한 수리를 진행함으로 더 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문화재의 가치를 높이고 수명을 연장시키자'는 취지로 시행하는 문화재청과 지방자치 단체의 공동 사업이다.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24개 돌봄 단체에서 706명의 문화재 관리사가 7,587 곳의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문화재 관람 도중 훼손 사항을 발견하면 전국 어디서나 문화재 돌봄 협회 홈페이지 http://chdolbom.org 또는 전화 1661-9996으로 신고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 - 임영렬 시민기자는 대동문화재단 문화재 돌봄사업단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태그:#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 #문화재돌봄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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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화재단 문화재 돌봄사업단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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