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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말미오름에서 쿠하와 나.

멀리 성산 앞바다를 뒤로 하고 아이를 안고 돌아섰다. 올레꾼 김세환씨가 찍어준 이 한 장의 사진은 우리 모녀의 '우정 통장'에 또 하나의 추억으로 저금될 것이다.

ⓒ김세환200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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