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인우리종합금융이 국군 장병 인권 개선과 인권침해 피해자 지원 활동을 위해 군인권센터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8월 김보통 작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 착안한 'D.P.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장병과 장병의 가족, 친구 등이 정기적금 가입 시 계좌당 5천 원의 기부금이 적립이 되고, 적립금 쌓이면 관련 단체에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한다.
군인권센터는 이번 기부금은 장병들의 적금 가입 적립금이 모여 기부된 것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우리종합금융은 국군 장병의 인권이 개선되어 안전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군인권센터 활동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인권센터 활동이 안정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군 인권 개선을 위한 제도 및 정책을 마련하는 사업과 피해자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군인권센터는 "이번 기부가 군 인권 개선을 위해 사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가는 좋은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