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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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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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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지역 목욕탕 6곳에서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쳐 온 남성이 경찰에 검거되었다.

경상남도경찰청 진주경찰서는 주거 부정의 40대 남성을 절도 혐의로 붙잡았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9월 27일 오전 11시 40분경 진주시 소재 한 사우나에 손님으로 들어가 미리 소지한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 탈의실 옷장을 강제로 열고 휴대전화기와 신용카드를 훔쳤다.

또 그는 9월부터 지난 4일까지 지역 6곳의 목욕탕에서 같은 방법으로 일곱 차례에 걸쳐 휴대전화기 7대와 현금 등 4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사 수법의 절도사건 7건을 접수하고 수사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동종 수법을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한 뒤 지난 10월 17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6일 검거했다.

이 남성은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진주경찰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범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태그:#진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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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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