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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홍성 복개주차장에서는 ‘나를 위해 자주독립'이라는 주제로 제5회 8·15 통일예술제가 홍성민예총 주최로 개최됐다.
 12일 홍성 복개주차장에서는 ‘나를 위해 자주독립'이라는 주제로 제5회 8·15 통일예술제가 홍성민예총 주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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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막힌 휴전선 열리기를 기다리다 기다리다, 허옇게 질린 자작나무 무리 마른 풀밭으로 몰려들고 있다…. (중략)…태백산 등성이 오르리라던 꿈 멈춰선 차가운 길" -주선미 시인, 아직 남은 길 통일로에서

광복절을 3일 앞두고 홍성서 8·15 통일예술제가 열렸다. 12일 홍성 복개주차장에서는 '나를 위해 자주독립'이라는 주제로 제5회 8·15 통일예술제가 홍성민예총 주최로 개최됐다.

통일예술제는 매년 홍성민예총이 주최해오고 있다. 이번 통일예술제는 홍성민예총과 한국민예총·충남민예총이 지난해에 이어 함께 했다.

모두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통일예술제는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통일에 대한 열망을 담았다.
 
12일 홍성 복개주차장에서는 ‘나를 위해 자주독립'이라는 주제로 제5회 8·15 통일예술제가 홍성민예총 주최로 개최됐다.
 12일 홍성 복개주차장에서는 ‘나를 위해 자주독립'이라는 주제로 제5회 8·15 통일예술제가 홍성민예총 주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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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한국민예총 풍물굿위원회의 지신밟기로 문을 열었으며, 경기 민예총의 통일비나리, 세종민예총의 태평소 합주가그 뒤를 이었다.

이어, 경기민족굿연합 '풍류사랑방 일과 놀이'는 굿거리, 자진모리, 동살풀이 등 경기칠채로 구성된 판굿을 선보였으며, 서울 풍물굿 위원회는 현재 마주한 사회적 갈등과 억압 이겨내고 자유와 평화 연대의 몸짓을 '신칼춤'으로 표현해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충남, 충북, 광주, 전남 민예총은 웃다리, 버나놀이, 풍물기원굿, 광양버꾸놀이 등을 공연했다.

2부에서는 제5회 815 통일예술제 개막식과 함께 통일시낭송, 통일시나위, 민중가요 등 통일을 기원하는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세월호 기억 거리공연 등 시대의 아픔이 있는 곳에서 거리의 춤꾼으로 활동하는 윤해경 홍성민예총 지부장은 통일에 대한 열망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뿐만아니라, 홍성문화연대와 퓨전국악그룹 '풍류'는 협연으로 통일예술제의 깊이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공연참가자들과 시민들은 통일에 대한 열망을 담아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며 대동놀이를 함께 했다.
 
12일 홍성 복개주차장에서는 ‘나를 위해 자주독립'이라는 주제로 제5회 8·15 통일예술제가 홍성민예총 주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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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해경 홍성 민예총 대표는 "'하늘은 민중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민중의 귀에 들리는 소리를 듣는다'라는 말이 있다"면서 "민중들의 현실 인식과 바람을 담아 예술가들이 음악으로 평화의 함성과 몸짓으로 통일의 길을 열고자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동한마당으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민중의 소리를 하늘의 소리로 완성하고자 한다"며 "예술인들만의 놀이마당이 아닌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잔치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일예술제를 준비한 홍성민예총 홍성문화연대는 지난 2020년 설립됐으며, 홍주골 마당예술제를 시작으로 매년815통일예술제, 세월호추모제, 민족예술제 등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지역 문화운동에 앞장서 왔다.

다음은 이날 홍성서 열린 제5회 통일예술제 현장 영상이다.
 
 
12일 홍성 복개주차장에서는 ‘나를 위해 자주독립'이라는 주제로 제5회 8·15 통일예술제가 홍성민예총 주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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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홍성 복개주차장에서는 ‘나를 위해 자주독립'이라는 주제로 제5회 8·15 통일예술제가 홍성민예총 주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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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성군, #통일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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