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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바이오,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혁신기술 분야 유니콘을 키우기 위해 '서울형 R&D 지원사업'에 총 381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서울형 R&D'는 신산업 성장과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양재 AI △수서 로봇 △홍릉 바이오·의료 △여의도·마포 핀테크·블록체인 등 4대 '산업 클러스터'에 150억원을 투자하고, 특히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철학에 맞춰 '돌봄 로봇'을 지정과제로 제시했다.


홍릉 바이오·의료는 서울바이오허브와 연계하여 총 60억 원(계속 과제 포함)을 지원하고, 여의도·마포 핀테크·블록체인은 서울핀테크랩과 연계하여 총 30억 원, 수서 로봇의 기술 개발에 25억 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2015년 시작한'서울형 R&D'는 최근 5년간 총 1316개의 과제를 지원했으며, 4585억원의 매출 증대와 3927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었다고 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검체 보관 바이오·의료 기술을 자체 개발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한 ㈜엑셀세라퓨틱스(대표 이의일),  의료 영상 판독하는 인공지능(AI) 기술개발에 성공하여'22년 7월 코스닥에 상장한 ㈜루닛(대표 서범석),  초실감형 3차원 도시 디지털트윈을 개발해총 50억원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모빌테크(대표 김재승),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시장 진출 기업을위한 종합 서비스를 개발한 ㈜람다256(대표 박재현) 등을 서울형 R&D 지원사업'의 성공 사례로 꼽았다.

서울시는 과제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1/4로 줄이고 (8종→2종), 인쇄물 형태로 제출했던 서류도 가능한 부분은 전산시스템에 입력할 수 있도록 지원 절차를 간소화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참여기업이 시 지원금의 10%를 현금 출자하도록한 규정도 올해부터는 민간부담금(기관부담연구개발비)의 10%만 현금 출자하도록 바꿨다.

□ 시장에서 상용화되기 전에 혁신기술 사용환경과 비슷한 조건에서 '실증'을 통해 기술을 정교하게 개선하고, 사업화를 위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서울' 사업도 총 95억 규모로 추진한다.

서울시는서울형 R&D 지원사업에 대한 정확한 절차, 참여방법 등을 설명하는 통합설명회'를12일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하고, 지원사업별 상담부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상세내용은 서울경제진흥원(www.sba.seoul.kr)','서울R&D지원센터(seoul.rnbd.kr)'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4대 핵심 산업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해 미래산업 주도기반을 마련하고,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유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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