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제이엘켐(주), 경상국립대에 발전기금 3000만 원 출연
ⓒ 경상국립대학교	관련사진보기

 
고품질 화학제품의 제조‧판매‧수입‧수출 전문 회사인 제이엘켐(주)(대표이사 정훈도)가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출연했다. 경상국립대는 5일 오전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순기 총장, 신용민 교학부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정훈도 제이엘켐(주) 대표이사, 김홍백‧김건남 상무가 참석했다. 실제 발전기금을 활용하게 될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재원 교수,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김창준 학과장도 참석하여 발전기금 출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이엘켐(주)가 출연하는 발전기금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지원에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제이엘켐(주)는 액정영상표현장치(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반도체‧이차전지 등의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경상국립대와 제이엘켐(주)는 2020년 2월 25일 화학 분야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발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이엘켐(주)는 이날 경상국립대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출연했다.

협약서에서 양측은 ▲화학 관련 연구과제의 공동 수행 및 참여 ▲정보 교류를 위한 정기적인 공동 세미나 실시 ▲화학 분야 우수인재 양성 및 시설·장비 등의 공동 활용 ▲경상국립대 재학생의 기업 현장실습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정훈도 대표이사는 "그동안 연구 개발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듯이 나날이 격화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앞서 나갈 수 있도록 경상국립대가 계속해서 큰 역할을 해 주실 기대한다"라고 했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화학 분야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등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하여 주신 뜻에 맞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