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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꿈새김판에 걸린 'I·서울(SEOUL)·U'
 서울광장 꿈새김판에 걸린 "I·서울(SEOUL)·U"
ⓒ 계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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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이 서울 유'를 대체할 새 브랜드 개발을 12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서울시를 상징하는 새 브랜드에 '미래', '스마트', '감성' 등의 키워드가 담길 바란다는 시민 의견이 다수 접수됐다.

서울시는 8월 10일부터 9월 23일까지 해외 10개국 외국인 1647명을 포함해 총 1만 714명이 참여한 '서울 핵심 단어 공모전'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서울시 엠보팅과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조사와 시 내부직원 대상의 표본조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주요 키워드로 꿈(공정한 기회를 통해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 도시, 누구나 꿈꾸는 도시) , 미래(서울의 미래지향적 인프라, 미래유산을 보유한 도시), 언리미티드(unlimited, 시간·공간·문화의 제약이 없는 다양성을 가진 도시), 스마트니스(smartness, 디지털 기술이 도시 곳곳에 있는 최첨단의 편리한 도시), 감성도시(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경관이 있는 도시) 등이 꼽혔다.

시는 키워드를 시민이 응답한 단어의 함축된 의미를 전문적으로 도출하는 작업을 거쳐 12월까지 새로운 브랜드에 담아낼 계획이다.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별도 심사를 통해 우수작 최대 20점을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살고싶고, 머물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도시 서울의 고유 이미지를 담아 서울이 글로벌 TOP5 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태그:#아이서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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