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경기도

관련사진보기

 
"GTX 플러스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인 만큼,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아 강력히 추진해야 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GTX 플러스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같이 말했다.

'GTX 플러스'는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해 김동연 지사가 제안한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GTX A·B·C를 연장하고 D·E·F를 신설해 GTX 노선을 경기도 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김동연 지사는 "GTX 플러스에 직접 영향을 받는 인구만 해도 전체 국민의 1/4"이라며 "대한민국 어떤 SOC 인프라가 이처럼 많은 국민에게 직·간접적으로 생활에 영향을 미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여야가 어딨고, 당선자, 낙선자가 어디 있겠는가"라며 "지난 대선 양당의 공통 공약이었던 만큼, 여야와 지역 경계 구분 없이 정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또 "GTX 계획이 이번 국회 내에 결정이 되고 필요한 예산이 담길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을 모아달라"며 "경기도 역시 국민에게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기 위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7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서 카드섹션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7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서 카드섹션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도

관련사진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7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서 카드섹션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7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서 카드섹션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도

관련사진보기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승영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 플러스'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를 벌였다.

박경철 경기연구원(GRI) 연구위원, 유정훈 아주대 교수, 김현수 단국대 교수, 진장원 교통대 교수,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정책연구센터장,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 전문 기자가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GTX-A·B·C 연장, D·E·F 신설 등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나누었고, 최적의 노선 설정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박경철 연구위원은 "경기도 제안 노선들이 국가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능동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관련 시군과 공동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통합관리 기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훈 교수는 "GTX 플러스에 필요한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 정부·국회의 도움이 필수이기 때문에, 상호 존중과 협력의 자세로 모두의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치'를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국회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경기도

관련사진보기

 
특히 이날 토론회는 64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GTX 플러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기대하게 했다. 경기도 측은 "무엇보다 경기는 물론, 인천, 강원, 서울권 의원들이 주최자로 함께해 GTX 플러스에 대한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태그:#김동연, #경기도지사, #GTX플러스, #국회토론회, #GTX-A·B·C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