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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군공항 이전에 대해 경기 화성시장이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5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 결의대회'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수원군공항은 희망하는 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전투기 추락 사고로 화성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고 있다. 수원군공항의 전투기 운영을 중단하거나 폐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화옹지구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시민과 범시민대책위원회의 노력 덕분에 화성시를 지켜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와 뜻을 모아 수원군공항의 이전을 막아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결의대회에서 홍진선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경기도의 수원군공항 이전 공론화 사업은 화성시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시민들의 힘을 이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성토했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호소문에서 "도민을 아우르고 보살펴야 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호 공론화 의제로 수원군공항 이전 의제로 선정한 것은 화성을 전제로 이전하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이어 "화성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수원 제 10전투비행단 전투기 운행을 중지하고 점진적 폐쇄를 위한 행동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결의대회는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이홍근 신미숙 도의원, 화성시의회 시의원 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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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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