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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저녁 창원마산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일 기념 추모제 및 청소년 문화제"
 11일 저녁 창원마산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일 기념 추모제 및 청소년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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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앞두고 경남지역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창원마산에서는 11일 저녁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추모제와 청소년 문화제"가 열렸고, 진주에서는 12일 진주교육지원청 뜰에 있는 평화기림상 앞에서 추모행사가 열리며, 통영에서는 14일 '연대집회'와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창원마산에서 열린 행사는 "청소년이 기억하고 만드는 평화"라는 제목으로, 비가 내리는 속에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피해자 할머니들의 영정 모심과 분향을 시작으로 행사를 열었다.

이경희 마창진시민모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지금도 이름 모들 이국의 전쟁터에서 버려진 영혼들의 아우성이 들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기림일은 제국주의 전쟁에 희생된 아시아 곳곳의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를 추모하고 이를 평화와 인권 교육으로 이어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의 날이다"고 했다.

최병헌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이 박종훈 교육감의 추모사를 대신 읽었고,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추모사를 했다.

또 이병하 경남진보연합 대표, 윤소영 경남여성단체연합 대표, 조형래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이 각각 추모사를 통해 피해 할머니들을 기렸다.

참가자들은 추모의 마음을 담은 헌화를 마지막으로 추모제를 마무리한 후 "청소년 문화제"가 펼쳐졌다.

청소년 문화제는 강만호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의 진행으로 경남의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보여주었다. 청소년 무대 공연은 전쟁으로 인한 여성 인권유린이 재발되지 않도록 평화세상을 만들겠다는 추모와 다짐으로 채워진 것이다.

진주여자고등학교의 밴드, 남지고등학교 음악동아리, 거창연극고등학교 한벼리 학생의 노래, 유월청소년창작가요제 우수상을 수상한 '태클'팀의 공연이 벌어졌다.

일본군강제성노예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는 12일 평화기림상 앞에서 헌화에 이어 성명서를 발표한다.

진주평화기림사업회는 "사적 과오에 대한 반성 없이 지속적으로 피해자의 존재를 지우고 부정하며, 세계 곳곳에서 역사부정을 일삼는 일본정부를 비판하며 일본정부의 전쟁범죄 인정, 공식사죄, 법적배상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들은 "윤석열정부는 한일관계개선의 조건으로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방안을 내놓으라며 일본정부에 '2015년 한일합의정신 준수"운운하는 굴종적 외교를 멈추고 일본정부의 책임인정과 약속이행을 당당히 요구 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통영거제시민모임' 14일 오전 10시 통영 남망산조각공원 입구에 있는 "정의비" 앞에서 "진실은 기억으로, 정의는 연대로"라는 제목으로 '기억행동'을 연다. 또 경남도는 오는 14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경상남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행사"를 연다.

'일본군위안부기림일'은 2012년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제정되었고,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국가기림일로 지정됐으며, 경남도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생존자는 전국에 11명이고 이 가운데 경남에는 단 1명만이 생존해 있다.
 
11일 저녁 창원마산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일 기념 추모제 및 청소년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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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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