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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8일 통영 산양읍 일대 가두리 양식을 찾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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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고수온‧적조가 우려되는 가운데,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이 현장을 찾아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진부 의장은 최학범‧강용범 부의장, 신종철 의회운영위원장, 백수명 농해양수산부위원장, 강성중(통영1)‧김태규(통영2) 의원과 함께 8일 통영시 산양읍 일대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하여 고수온‧적조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였다.

경남도의회는 "최근 몇 년 간 여름철 바닷물의 수온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고수온으로 인해 경남 지역 양식장에서는 761만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크게 발생하였다"고 했다.

고수온 주의보는 바닷물의 수온이 수온 28℃ 도달하면 발령, 28℃이상의 수온이 3일이상 지속되면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다.

이번 현장점검은 7월 6일 강진만‧사천만 해역에 올해 처음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 발령됨에 따라 어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김진부 의장은 관계기관에서 적조‧고수온의 예찰상황을 철저히 하여 시기에 맞는 대응을 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고수온‧적조 현상으로부터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경남도의회에서도 사전예방 활동부터 피해발생 대책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