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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용봉산.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가을의 용봉산.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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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충남 홍성군수가 '용봉산 개발의지'를 밝혔지만, 정작 홍성군 홈페이지의 용봉산 소개 글에는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다. 용봉산의 위치 설명조차 제대로 작성하지 않으면서다.
    
홍성군(문화관광과)은 홈페이지에 "용봉산은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덕산면 상하리에 걸쳐 있으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산 전체가 바위산이라 기암괴석이 많아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린다"라고 용봉산을 소개했다. 

그러나 소개글에서 언급한 '예산군 덕산면 상하리'는 존재하지 않는 지명이다. 다만 상하리는 덕산면이 아니라 홍성군 홍북읍에 위치한 마을이다. 홍성군 용봉산 소개글은 '용봉산은 홍성군 홍북읍 상하리와 예산군 덕산면 둔리에 걸쳐 있으며'라고 수정되어야 하는 것이다.
 
홍성군청 홈페이지에 소개된 용봉산. 홍성군 홍북읍 상하리를 예산군 덕산면 상하리로 잘못 적어 놓았다.
 홍성군청 홈페이지에 소개된 용봉산. 홍성군 홍북읍 상하리를 예산군 덕산면 상하리로 잘못 적어 놓았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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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A씨는 "홍성군의 홈페이지 관리가 전혀 안 되고 있는 듯 보인다. 이런 잘못된 정보를 보고 관광객들이 홍성에 오고 싶은 마음이 생길까 싶다"며 "폐업을 한 지 꽤 된 홍성시내의 한 호텔에 대한 소개 글도 여전히 홍성군 홈페이지에 남아 있었다"고 전했다.       

일부 주민들도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홍북읍 상하리에는 충남도 지정 문화재인 '상하리 마애보살 입상'이 있다. 물론 해당 문화재 관리는 홍성군 문화관광과 소관이다.

주민 B씨는 "홍성군은 자신들을 도청소재지 공무원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 용봉산 개발 계획 이전에 기본부터 바로잡길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주민 C씨는 "소개 글을 언제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공무원들이 문장을 살펴봤을 것이다"라며 "홍성군 직원들이 지명을 몰랐을까. 오류를 바로 잡지 못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홈페이지는) 외부에서 제작한 것이다. 미쳐 확인하지 못했다"며 "즉시 수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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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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