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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7월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7월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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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이 재선 후 첫 해외 출장으로 싱가포르와 호치민(베트남)을 방문한다.

오 시장은 30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참석한다. WCS는 세계 각 도시 시장과 정재계, 학계 인사 등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자리로,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URA)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린다.

오 시장은 WCS 시장포럼 초청 연설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 글로벌 어젠더와 관련한 서울시의 선도적인 정책을 알린다. 오 시장은 세대 통합형 공공주택 '캄풍 애드미럴티', 초고밀 복합개발단지 '마리나원' 등의 정책 현장을 연이어 방문하고, 데스몬드 리 국가개발부 장관 등 싱가포르 고관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8월 2~3일에는 베트남의 호치민을 방문한다. 호치민은 베트남의 경제수도로 꼽히는 도시로, 서울시는 작년 5월 시의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 거점 1호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을 개관할 정도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오 시장은 판 반 마이(Phan Van Mai) 인민위원장을 면담하고 현지의 첨단 클러스터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에 입주한 우리 기업체 대표들과도 간담회를 가진다.

서울시가 코로나19로 2년 넘게 침체됐던 해외 관광이 재개되고 있는 시점인만큼 현지 관광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청와대와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이벤트로 마련한다.

오 시장은 "싱가포르와 베트남 호치민은 아세안 전략도시로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 기회를 잠재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도시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우리 기업들의 진출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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