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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 재유행이 공식화되면서, 4차 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 재유행이 공식화되면서, 4차 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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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 재유행이 공식화되면서, 4차 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15명 내외이던 확진자가 최근 70여 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2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6일 홍성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을 우려하면서, 다중시설 이용자제와 철저한 개인방역수칙을 당부한 바 있다. 

이에 홍성군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4차 접종 대상자를 50대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등으로 확대한다.

기존의 4차 접종은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 증진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방역 당국을 비롯해 홍성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 원인으로 여름 휴가철 인구 대이동과 실내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에서 에어컨 사용 등이 확산 규모를 키우는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BA.5 등 오미크론 세부 계통 변이 감염 건수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4차 접종 확대에 대해 홍성군 관계자는 15일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오미크론 유행 이후 백신 접종자와 감염자의 면역감소 시기가 도래됐다"면서 "전파력이 높은 신종 변이 BA.5 의 확산으로 재유행에 선제 대비하기 위해 대상자를 확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8일(월)부터 사전 예약과 당일 접종을 시행한다"며 "4차 접종 대상은 4만 8789명으로 예약 접종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라고 덧붙였다.

접종 장소는 홍성군 내 위탁의료기관 24개소와 홍성군보건소에서 시행하며, 화이자나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중에서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한편,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접종간격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홍성군은 5세 이상 전 군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태그:#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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