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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
 국회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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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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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국회를 찾아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국가정원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력을 요청했고,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만나 지수면에 '세계적 기업가정신마을' 조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12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규일 시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진주 출신 의원을 비롯해 경남지역 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의원들한테 4건의 '정책'과 4건의 '재정'에 대해 건의했다.

조 시장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국가정원 추진, ▲청년창업사관학교 유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에 대해 의원들한테 설명하며 정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조 시장은 재정과 관련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2023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안락공원 현대화사업,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사업에 대한 국비 신청액이 정부 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조규일 시장은 "민선 8기는 완전히 새로운 출발이다. 2조 9421억 원에 달하는 민선 8기 100대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공모 선정과 함께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직접 발로 뛰고 협조를 구할 분들을 만나 건의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수면 세계적 기업가정신마을 조성" 논의

조규일 진주시장은 하루 전날인 11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만나 지역 관련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전경련 권태신 상근부회장과 배상근 총괄전무, 김봉만 국제본부장도 배석했다.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이 본가인 허창수 회장은 GS 명예회장과 GS건설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2018년 한국경영학회는 GS, LG, 삼성, 효성 외 창업주 등 많은 글로벌 기업인을 배출한 진주시를'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했고, 진주시는 승산마을에 지금까지 1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K-기업가정신센터' 건립과 '지수관광테마마을'을 조성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업가들의 생가가 공공재 역할을 하여 지수면이 세계적 기업가정신마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조 시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 비행센터 설립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항공산업에도 GS칼텍스를 비롯한 재계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허창수 회장은"시장님의 지수면에 대한 열정에 감동하였으며 지수면의 발전을 위해 본가를 개방하고 다른 기업가들의 생가 개방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진주시가 전했다.

또 허 회장은 "전경련에서 오는 10월에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축제에 각국 대사들을 모시고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태그:#조규일 진주시장, #허창수 회장, #전경련, #승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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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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