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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을 지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국회 본관 앞에서 '이재명 의원 당대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국회 본관 앞에서 "이재명 의원 당대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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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을 지지하는 18개의 시민단체 5만여 명의 회원들과 친명계 의원들이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요청 촉구와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들은 9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민주당의 혁신적인 개혁의 당위성은 역사적 사명이자,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의원 1표의 투표 비율이 권리당원 60표 정도의 등가성을 가지는 것은 당원들과 국민의 뜻을 저버린 비민주적"인 비율이라고 지적하며 "공평하게 1인 1표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당헌·당규를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개혁정당을 완성하기 위해 당 대표 권한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민주당다운 개혁적 최고위 후보 출마 요청과 컷오프 룰을 개정하여 개혁 최고위 구성할 것"과 "시시각각 변동되는 민심을 반영하기 위해 현 권리당원 자격조건을 1개월 내지 3개월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든 최고위원이든 개혁과 혁신성이 기준이 되고 대안이 되어야 한다"며 "개혁과 혁신을 통해 민주당을 승리하는 정당으로 만들 능력 있는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촉구 및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청정래 의원이 국회 본관 앞에서 '이재명 의원 당대표 지지선언' 행사에 발언하고 있다.
 청정래 의원이 국회 본관 앞에서 "이재명 의원 당대표 지지선언" 행사에 발언하고 있다.
ⓒ 청정래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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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 참가한 정청래 의원은 "많은 당원들이 이재명이 당 대표가 되길 지지하고 있으니 나는 당원 대표(최고위원)가 되어 5년 후에는 반드시 이재명 정부, 민주당 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비례)은 "(당 대표에게) 강한 당권을 우리가 주고 그 당권으로 민주당을 개혁을 해서 민주당의 정체성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 의원 밖에 대안이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남국 의원은 "저는 이재명과 함께 싸우고 지켜주는 사람이고, 국민과 당원들이 함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기 때문에 자리나 이런 것들 욕심부리지 않고 양보하고 당원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지 선언 행사는 다시새날위원회와, 전국민주시민연대, 촛불완성연대 등이 공동주관하였으며, 이들은 당원 중심 당 개혁과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지지하는 서명에 지난 한달 동안 5만1122명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태그:#이재명, #민주당대표, #이재명지지자, #청정래,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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