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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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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 국민들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탄소중립 의지가 높고 강한 실천력이 있다"면서 "불편함을 보람으로 바꿔내 주신 국민들의 참여와 노력만큼, 탄소중립 정책이 다음 정부에서도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우리 국민들은) 에너지 절약과 분리배출, 플라스틱 줄이기에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구의 날 기념 메시지를 전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지구의 날 의미에 대해 "세계 시민들이 뜻을 모아 정한 날로, 52년 전 미국의 대규모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시작되었다"면서 "세계적인 비영리단체 'Earth Day'가 정한 올해 지구의 날 주제는 '지구에 투자하자'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우리는 저녁 8시, 10분의 소등으로 함께할 것"이라며 "어둠 속에서 잠시 우리의 특별한 행성, 지구를 생각해보았으면 한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지금 인류는 지구 위기의 심각성을 느끼며 지구 생명체의 한 구성원으로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세계에서 14번째로 탄소중립을 법제화했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도 40%로 상향하며 강력한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지금처럼 국민과 산업계, 정부가 힘을 합한다면 우리가 앞장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지구사랑, 아직 늦지 않았다"면서 "저도 오늘 금강송 한 그루를 지구에 투자하겠다"고 알리며 글을 맺었다. 

태그:#문재인, #지구의 날, #탄소중립, #SNS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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