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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환경 보호를 고려해 만드는 화장품을 이르는 말인 '클린 뷰티'(clean beauty)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친환경 화장품'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립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4월 6일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클린 뷰티'의 대체어로 '친환경 화장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말모임(4. 20.) 다듬은 말
 새말모임(4. 20.) 다듬은 말
ⓒ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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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에 따르면 4월 8일부터 14일까지 국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2%가 '클린 뷰티'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클린 뷰티'를 '친환경 화장품'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89.8%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또 차원이 낮은 단순한 기술이나 기본적인 기술을 의미하는 로테크(low tech)의 쉬운 우리말로 '단순 기술'을 선정했다.  

태그:#클린뷰티, #친환경 화장품,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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