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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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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우리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과 미세먼지 저감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남긴 관련 글을 공유하면서 "우리나라는 2018년 온실가스 배출 정점을 찍었고, 석탄발전소 가동중단 등 정부의 감축 노력에 의해 이후 큰 폭으로 감소전환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만 2021년 경기의 반등에 따라 다시 조금 높아졌지만, 전 세계 평균 4.9% 증가에 대비하여 우리나라는 4.2% 상승한 것으로서 전체적으로 감소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는 2015년 47㎍/㎥에서 2021년 36㎍/㎥으로 줄었고, 초미세먼지 역시 2015년 농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저치(18㎍/㎥)를 기록하는 등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과 미세먼지 저감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과 미세먼지 저감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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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2030년의 NDC(온실가스 감축목표) 목표는 분명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는 해낼 수 있고 반드시 해내야 하는 목표"라면서 "사실과 다른 주장이 횡행하고 있어 환경부 장관이 국민들께 직접 알리고자 페북글을 올렸고, 저도 공유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의 글은 이날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이 "민주당 정권은 탄소중립을 외쳐왔지만 온실가스 배출량이 작년 4% 이상 늘었고 올해도 늘어날 예정"이라고 비판한 것을 반박하는 성격이다.

한 장관은 "우리나라는 2018년 탄소배출의 정점을 기록했고 이후 탄소배출량은 감소추세"라고 지적했다.

태그:#문재인 대통령, #미세먼지,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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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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