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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서훈 안보실장이 지난 3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 관계장관회의를 시작하기 앞서 자료를 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서훈 안보실장이 지난 3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 관계장관회의를 시작하기 앞서 자료를 보고 있다.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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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31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정부 교체기에 빈틈 없는 안보태세 유지가 긴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우리 군의 강화된 대응능력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먼저 북한의 군사 동향, 특히 최근 핵·미사일 관련 활동을 면밀히 평가하고 외교적 대응을 비롯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또 참석자들은 국가안보실(신기술·사이버안보비서관)로부터 기술경쟁과 블록화가 심화되는 전환적 시대에 신흥·핵심기술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필요한 4대 전략적 과제를 제시한 '신흥·핵심기술과 국가안보 전략과제'를 보고받고,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관련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이를 공개하기로 했다.

보고서는 신흥·핵심기술을 미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핵심적 국가이익이자 안보와도 직결되는 결정적 사안으로 규정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한 4대 전략과제로 ①기술 동향의 체계적 조기 파악 ②연구 기획 및 지원 전담 전문기관 설립 ③기술 및 관련 인력 보호체계 강화 ④국제협력 강화를 제시하고 있다.

'신흥·핵심기술과 국가 안보 전략과제' 공개본은 청와대 홈페이지 '청와대가 전합니다'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참석자들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사안을 점검하고, 우크라이나 체류 외국인 군대 참여자에 대한 지속적인 귀국 종용 등 우리 국민 안전 확보와 기업 피해 최소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태그:#NSC, #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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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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