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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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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13일 "이낙연 선대위원장의 합류와 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발언을 기점으로 하락세에 있던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상승세로 반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 본부장은 "이번 주말을 거치며 몇 개의 여론조사가 발표되겠지만, 우리 자체 조사를 보더라도 작게는 4~5%p, 크게는 7%p까지 하락했던 지지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라며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변화됐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선거가 시작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부동층 중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분들이 첫번째 공략 대상"이라며 "이들이 이낙연 위원장의 합류와 윤 후보의 정치보복 발언으로 결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나머지 진보 부동층 문제는 진보적 정책 어젠다를 계속 발표함으로써 접근할 것"이라며 "김종인 전 위원장, 이상돈 교수, 윤여준 전 장관 등을 만나면서 합리적 보수 진영 인사들과의 작업도 해왔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다만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야권 후보단일화를 전격 제안한 것을 두고선 말을 아꼈다. 우 본부장은 "안 후보는 어쨌든 후보 등록을 하셨고 인터뷰에서 완주 의지를 밝혀왔지 않나"라며 "안 후보의 입장에 대해 여러 대책을 강구할 수 있는데, 이후 상황을 보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우상호, #정치보복,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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