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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률 경상남도경찰청장은 24일 오전 마산중부경찰서를 방문해 박성호 경위 등 유공자 6명한테 표창과 수사비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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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한 피의자를 검거한 경찰관 등 6명한테 포상이 수여되었다.
이상률 경상남도경찰청장은 24일 오전 마산중부경찰서를 방문해 박성호 경위 등 유공자 6명한테 표창과 수사비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에 전자발찌 10년 부착 명령을 받은 50대 남성은 지난 22일 오후 2시경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소재 누나 집에 방문하였다가 외출한 뒤 인근 철물점에서 구입한 가위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마산중부경찰서와 경남경찰청은 법무부의 '112신고' 접수 즉시 종합대응팀을 편성했다.
경찰은 택시를 수차례 이용하여 창원 곳곳으로 이동했던 50대 남성에 대해 CC-TV 분석과 검문검색, 유흥가 수색을 벌였다. 이에 신고접수 6시간 만에 검거했던 것이다.
이상률 남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은 112, 지역경찰, 형사 등 모든 기능이 총력 대응하여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해, 추가 범행을 사전 차단하여 '도민에게 믿음을 준 예방적 경찰활동의 우수 사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