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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타투업을 합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지난해 11월 3일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열린 타투이스트와 함께 하는 타투 스티커 체험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타투업을 합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지난해 11월 3일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열린 타투이스트와 함께 하는 타투 스티커 체험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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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타투 합법화 공약에 대해 "소확행 느낌내지 말고, 그냥 당장 하면 된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가 이날 '소확행' 공약 시리즈로 타투 합법화를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류 의원은 지난해 6월 타투 합법화 내용을 담은 타투업법을 발의해 관련 법제화 논의를 촉발한 바 있다.

류 의원은 이날 이재명 후보의 공약 발표 직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타투합법화'는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이재명 후보 당선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타투산업, 타투노동자, 타투하는 시민을 위해서 당장 법안을 논의하면 된다"라며 "표 계산은 그만하고"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소확행' 공약 중 하나로 "민생과 산업을 위한 타투 시술 합법화, 이재명이 하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문신을 하나의 산업으로 인정하고, 종사자들도 '불법 딱지'를 떼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타투이스트들이 합법적으로 시술을 할 수 있도록, 국회 계류 중인 타투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했다(관련 기사: 소확행 대 심쿵·59초... 이재명·윤석열 '미니대결' http://omn.kr/1wv1y).

태그:#류호정, #정의당, #타투합법화, #이재명,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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