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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11월 16일 인천세관역사공원·역사관 시민개방 기념식에서 내빈들과 역사관 현판식을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1월 16일 인천세관역사공원·역사관 시민개방 기념식에서 내빈들과 역사관 현판식을 하고 있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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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1부두에 위치한 옛 세관창고 부지에 '인천세관 역사공원'이 조성됐다. 면적은 4395㎡ 규모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최능하)과 함께 16일 오후 인천 '인천세관 역사공원' 시민개방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임재현 관세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인천 시·구의원, 시민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기념식수, 역사관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1911년 건립된 세관창고는 2013년 국가등록문화재 제569호(인천세관 옛 창고와 부속동)로 지정됐다.

인천항 개항과 근대 세관·관세행정의 역사를 보여주는 항만유산으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 2010년 수인선 철도계획을 할 때 철거하지 않고 복원한 곳이다.

우리나라 근대화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세관 문화재 부지를 문화 휴식공간으로 시민에게 돌려주자는 것에 합의한 인천시와 인천본부세관은 지난해 7월, 세관 역사공원 조성 기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관은 역사공원 부지(1332평) 개방 및 공원 내 역사관을 마련하고, 인천시는 역사공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인천세관 역사공원에는 인천세관 역사관, 인천시·세관 상징조형물, 잔디광장, 옛 세관창고를 본뜬 포토존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인천세관 역사관'은 옛 세관창고 1개동을 활용해 1883년 인천해관의 설립부터 광복 전후까지 근대 개항사의 중심이었던 인천세관 역사를 재조명했다. 수입물품에 대한 징수기관과 더불어 우편, 검역, 기상관측 업무를 담당했던 인천세관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박남춘 시장은 "138년의 역사가 담긴 이곳이 개항장과 내항을 연결하는 핵심이자, 휴식과 문화, 여가와 치유가 공존하는 공원과 역사관으로 재탄생했다"면서 "더이상 접근하기 어려운 옛 건물이 아닌 시민을 위한 대표적인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1월 16일 인천세관역사공원·역사관 시민개방 기념식을 마친 뒤 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1월 16일 인천세관역사공원·역사관 시민개방 기념식을 마친 뒤 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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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내항 1부두에 위치한 옛 세관창고 부지에 '인천세관 역사공원'이 조성됐다. 면적은 4395㎡ 규모다.
 인천 내항 1부두에 위치한 옛 세관창고 부지에 "인천세관 역사공원"이 조성됐다. 면적은 4395㎡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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